전문가 칼럼 (Insights)
Maintenance
원목 가구 관리의 정석: 100년을 쓰는 비결
원목 가구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습니다. 주변의 습도와 온도에 반응하며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원목 가구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시지만, 몇 가지 핵심 원칙만 지킨다면 대를 물려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습도 유지'입니다. 원목은 겨울철 건조함(습도 30% 미만)에 가장 취약하여 갈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오일링(Oiling)이 필요합니다. 아르테 리빙에서 사용하는 천연 오일 마감 가구의 경우, 1~2년에 한 번씩 전용 유지보수 오일을 얇게 펴 발라주면 목재 내부로 유분이 침투하여 건조함을 막고 표면의 방수 기능을 복원합니다. 물걸레질은 되도록 피하고, 마른 천이나 꽉 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표면 손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색바램 현상(변색)이 올 수 있으므로 창가 배치 시 커튼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Material Guide
친환경 등급 E0와 SE0의 차이점 완벽 분석
새 가구를 들였을 때 눈이 따갑거나 머리가 아픈 경험, 바로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때문입니다. 가구 자재 등급은 이 방출량에 따라 SE0, E0, E1, E2로 나뉩니다. 국내 가정용 가구의 법적 기준은 E1 등급이지만, 아르테 리빙은 그보다 훨씬 엄격한 E0 및 SE0 등급만을 사용합니다.
E1 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1.5mg/L 이하인 반면, E0 등급은 0.5mg/L 이하로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필수적입니다. 더 나아가 SE0(Super E0) 등급은 0.3mg/L 이하로 자연 상태의 나무와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자재 등급 시험 성적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MDF나 PB(파티클보드)를 사용하는 저가형 가구의 경우 접착제 사용량이 많아 등급 확인이 더욱 중요하지만, 통원목(Solid Wood)을 사용하는 아르테 리빙의 가구는 소재 그 자체로 친환경적입니다. 건강한 주거 환경을 위해 가격보다는 소재의 안전성을 먼저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합니다.
Trend
2024 인테리어 트렌드: 미니멀리즘과 우드의 조화
2024년 인테리어의 핵심 키워드는 '따뜻한 미니멀리즘(Warm Minimalism)'입니다. 차갑고 도회적인 느낌의 화이트&그레이 톤에서 벗어나, 베이지, 크림, 그리고 짙은 우드 톤을 활용한 안락한 분위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케렌시아(Querencia)'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 변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 디자인 역시 간결하지만 소재의 질감이 강조되는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장식을 배제하고, 나무 본연의 나뭇결(Grain)이 디자인이 되는 가구들이 주목받습니다. 아르테 리빙이 추구하는 월넛 가구는 이러한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특히 곡선(Curve) 요소를 가미한 라운드 테이블이나 부드러운 엣지 마감의 체어는 공간의 경직됨을 풀어주는 오브제 역할을 합니다. 플라스틱이나 철제 소재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빈티지한 멋이 더해지는 원목 가구로 지속 가능한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